안녕하십니까?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광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2016년 3월에 개교하였습니다. 1972년에 개교한 이래 2만 여명의 인재를 배출한 지역사회의 중심학교이며, 지하철 철산역 및 KTX광명역, 서해안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에 인접한 교통의 요지에 자리한 광명중학교에 방송통신중학교가 개설된 것은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잘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러저런 사연으로 늦게 학업을 시작한 만학도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늦었지만 학업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고 이제라도 입학한 것은 참으로 대단한 용기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시작은 쉬우나 끝까지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배움도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혁신학교를 운영하는 교직원들의 열정과 역량을 바탕으로 방송통신중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중도탈락하지 않고 끝까지 배움의 여정을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돕겠습니다.
공자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라고 했습니다.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함께 공부하는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온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뜻입니다. 방송통신중학교 학생들은 공자가 말씀하신 두 가지 즐거움을 찾은 것입니다. 이제라도 배움을 시작했으니 학이시습지를 하는 것이고, 먼 곳에서도 방송통신중학교에 와서 함께 공부를 하게 되니 유붕자원방래를 하게 된 것입니다. 3년간 이 즐거움을 누리다가 졸업장과 동문회를 만드는 기쁨을 또 한번 누리시기 바랍니다. 방송통신중학교 발전을 위하여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